2026 VCT 퍼시픽 결승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6개국 12팀 격돌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결승전에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2개 프로팀이 참가한다.

부산시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인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에서 선발된 12개 최정상 프로팀이 참여하는 국제 e스포츠 리그의 정점이다.
한국 대표팀 4팀 참가
2026 VCT 퍼시픽 리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T1, 젠지, KRX, 농심 레드포스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아태 지역 최고의 발로란트 팀들과 맞붙어 다음 달 열리는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태 지역 대표 자리를 두고 벌이는 경기라는 점에서 각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도시 부산의 도약
부산시는 현재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 시티로 활동하며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 국가대표부터 세계 정상급 프로선수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국내외 e스포츠 팬이 부산을 찾고, 부산 게임산업과 관광산업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의 상징적 의미
2026 VCT 퍼시픽 결승전은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부산이 아시아 e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안게임과 연계된 국가대표 훈련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대회 유치 및 운영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아태 지역 e스포츠 판도 변화 예고
이번 대회는 기존 한국과 일본 중심의 아태 지역 e스포츠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인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신흥 강국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도와 동남아 팀들의 경기력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대회의 파급효과
2026 VCT 퍼시픽 결승전 개최는 부산시 게임·관광 산업에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방문이 늘어나며 인근 상권과 관광지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이 e스포츠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 측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