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러프넥스, NLL 파이널 1차전 승리로 챔피언십 타이틀에 한 발 다가서다
캘거리 러프넥스가 버팔로 밴디츠를 상대로 10-7 승리를 거두며 NLL 파이널 1차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캘거리 러프넥스가 버팔로 밴디츠를 상대로 10-7 승리를 거두며 2019 NLL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25일(현지 시간) 키뱅크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러프넥스는 2차전을 앞두고 홈 어드벤티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철벽 수비와 공격의 조화
1차전은 양팀 모두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접전이었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2-2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으나, 후반전 들어 데인 도비의 6점 활약을 필두로 러프넥스의 공격이 살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골키퍼 크리스천 델 비앙코는 55개의 슈팅 중 48개를 막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역사적인 골키퍼 기록
델 비앙코는 현재 2019 NLL 파이널에서 0.863의 세이브율을 기록 중이며, 이는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고 수치다. 이전 기록은 2011년 타일러 리처즈가 세운 0.854였는데, 흥미롭게도 현재 리처즈는 델 비앙코의 백업 골키퍼로 팀에 소속되어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전반 30분 동안 2실점만 허용하며 챔피언십 경기 전반 최소 실점 기록도 함께 세웠다.
팀의 역사적 행보
러프넥스는 창단 18년 동안 5년마다 NLL 챔피언십에 도전해온 전력이 있다. 특히 뉴욕 주 팀들과의 인연이 깊은데, 2004년 버팔로 밴디츠, 2009년 뉴욕 타이탄스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로체스터 나이트호크스에게 아쉽게 패배했으나, 이번 시리즈에서 버팔로와 다시 맞붙게 되었다.
신예들의 성장
이번 포스트시즌 동안 러프넥스의 신예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니 맥레이와 댄 테일러는 지난 1차전에서 각자 커리어 첫 플레이오프 골을 기록했으며, 5월 10일에는 타일러 페이스와 루키 리스 칼리스가 플레이오프 첫 골을 터뜨렸다. 이보다 앞서 5월 6일에는 셰인 심슨과 칼리스가 각각 첫 플레이오프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리즈의 향방
NLL 역사상 챔피언십이 시리즈로 결정된 경우는 총 6번이며, 그 중 1차전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5번이었다. 유일한 예외는 2014년 캘거리 러프넥스로, 당시 1차전에서 승리했으나 나이트호크스에게 역전당했다. 2차전은 25일 스코샤뱅크 새들돔에서 열리며, 필요시 3차전은 31일 키뱅크 센터로 장소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결과의 의미
이번 승리로 러프넥스는 챔피언십 타이틀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특히 골키퍼 델 비앙코의 초월적인 활약이 팀의 승리를 이끈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역사적으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러프넥스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2014년의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팀은 2차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