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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랜차이즈 도입 6년 만에 평균 시청자 수 2배 이상 성장

2026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71만4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박지훈 (Ji-hoon Park)
E스포츠 수석 기자 · 2026. 10. 15.
LCK, 프랜차이즈 도입 6년 만에 평균 시청자 수 2배 이상 성장

라이엇 게임즈는 14일 2026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가 71만4000명으로 사상 처음 7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올해 AMA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LCK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2021년의 AMA가 32만600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19배 성장한 것이다.

2026 LCK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24% 증가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6년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수가 70만을 넘어서면서 역대급 성적을 낸 바탕에는 팬 여러분이 보여주신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이 2026시즌을 앞두고 향후 5년간 LCK 중계권을 확보했지만 시청자 분산 우려는 현실화하지 않았다.

두 플랫폼은 동시 송출 생태계에 적극 투자하고 기존에 LCK를 중계하지 않았던 스트리머들에게도 방송 기회를 제공하며 시청자 접점을 넓혔다.

글로벌 시청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해외 AMA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전체 AMA 71만4000명 가운데 글로벌 시청자는 50만4000명으로 약 70.6%를 차지했다.

LCK컵의 홍콩 개최와 키움 DRX의 베트남 로드쇼 등 리그와 구단이 아시아 지역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상에 오르는 등 LCK 팀들이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이어간 점도 글로벌 관심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도입한 ‘단일 시즌·단일 챔피언’ 체제가 안착한 점도 시청 지표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라이벌 팀들의 주요 맞대결은 정규시즌 경기임에도 AMA 100만명을 넘겼다.

3·4라운드에서는 성적에 따라 레전드와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면서 상위권 팀 간 맞대결이 연이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정규시즌에서 높아진 관심은 LCK MSI 대표 선발전과 플레이-인, 플레이오프 등 주요 이벤트로 이어졌다.

중요도가 높은 경기일수록 시청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는 함께하는 10개 팀과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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